따뜻한하루 (4) 썸네일형 리스트형 [따뜻한 하루]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 영국 한 초등학교의 선생님이 한 소녀의 학부모에게 어렵게 말을 꺼냈습니다. "두 분의 아이는 수업 중에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지난 일 년간 아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아이가 호전되지 않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 아이의 바른 교육을 위해서라도 검사를 받아보고 특수학교를 생각해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날 부모는 아이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습니다. 아이는 부모님이 자기를 특수학교에 보내지는 않을까 겁이 더럭 났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따라간 곳에서는 아이에게 특별한 테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아름다운 음악을 켜놓고 소녀가 혼자 있도록 했습니다. 옆방에서 상담사와 몰래 아이를 지켜보던 부모는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따뜻한 하루]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내면에 보물을 가지고 있다 1900년대 초 이탈리아 로마 빈민가의 소외된 아이들은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하루먹고 사는데 급급한 부모들이 일하는 사이에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은 할 일 없이 마을을 다니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보다 못한 뜻있는 사람들이 힘을 모아 아이들을 한 건물에 모아서 관리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 역시 아직 어린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한참을 고민하던 중에 의사이자 교육자인 한 여성이 모두에게 말했습니다. "밝은 빛이 들어오는 따뜻한 교실에 아이들의 몸에 꼭 맞는 책상과 걸상을 마련합시다. 그리고 아이들을 순수하게 지켜봐 주세요. 어느 순간 아이들이 자기 일에 몰입하면 교사들은 간섭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은 줄 맞.. [따뜻한 하루] 좌절의 시간은 잊어라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서사를 쓴 한 과학자가 있습니다. 그는 어머니 뱃속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는 세 살 때 그를 조부모에게 맡기고 떠나 혼자가 됐습니다. 부모에게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며 자란 그는 혼자 있을 때가 많았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괴상한 상상을 하며 사과나무 아래 혼자 앉아 있는 그에게는 변변한 친구도 없었습니다. 그는 공부를 잘하는 아이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사이가 나쁜 학교 친구에게 성적으로 업신여김을 당한 것이 분해서 공부를 시작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시작한 공부는 그의 인생을 올바른 방향으로 잘 이끌었습니다. 그 후 명문대인 케임브리지 대학교에 들어가 학업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그에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박사학위 과정을 들어가.. [따뜻한 하루] 당신이 그 사람이 되라 당신이 그 사람이 되라 독립운동과 민족 계몽운동을 위해 힘썼던 도산 안창호 선생님은 희망조차 짓밟힌 일본강점기에도 '대한 사람은 실력을 길러야 한다'며 많은 청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운 참교육자로도 대표됩니다. 어느 날 안창호 선생님은 청년들에게 강의한 뒤,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중에 한 청년이 우리나라에는 위대한 인물이 없다고 불평을 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시대를 이끌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루빨리 계몽되어서 민족을 이끌고 일깨울만한 지도자가 어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을 들은 안창호 선생님은 정색하며 그 청년에게 말했습니다. "자네는 정말 우리나라에 인물이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자네를 비롯한 청년들이 인물이 되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네. 자네는 민족을 이끌만한 인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