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능시험을 본 인문계 고등학교 인문계열 학생입니다.
사실 지금 굉장히 머리가 아프고 멍합니다.
학교 성적은 1.5정도로 나왔고 평소 경제학과를 희망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제학에 관해서는 조그마한 스펙을 가지고 있으나 나머지 부분에서는 특별한 활동과 스펙이 있는 학생이 아닙니다.
그냥 모의고사 성적만 꽤 잘나왔던 학생입니다.
논술을 평소에 준비해왔고 내신으로만은 학교를 내기가 넉넉치 않아서
그나마 수능점수가 자신있었던 편이라 서울대학교 입학사정관제, 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 논술전형으로 4개의 수시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늘 수능을 굉장히 망쳤습니다..평소에 비해서 너무 시험을 망쳤습니다..
국어영역은 시험을 잘봤는데 평소 가장 자신있고 잘했던 수학과목에서 페이스가 말리면서 평소에 맞아보지도 못한 점수를 받게 되었고 그 뒤로는 그 여파로 인해 역시나 마찬가지고 유례에 없는 점수를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논술은 다 포기하기로 하고 모든 마음을 비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무슨 생각을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네요...
2014학년도 대학진학을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유학을 가고자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인터넷을 아무리 뒤져보고 찾아봐도 그쪽으로는 전혀 지식이 없는 편이라서
눈에 들어오지가 않네요..
먼저 1. 미국대학을 가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고 일반적으로 어느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2. 유학에 필요한 SAT 등의 시험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어떤 과목을 치는지 시험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보통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미국 대학 입시에 필요한 시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3.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대학교를 입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루트가 필요한지....어떤 식으로의 학습이 필요되는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현재의 상황으로는 아이비리그는 희박한 꿈이라는 것은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존심이라는게 뭔지...평소에 열심히 하지는 않았지만 꼴에 공부좀 잘했다는 놈의 그 빌어먹을 자존심때문에 쉽지가 않네요..온갖 후회가 다 듭니다. 평소에 성적에 비해서 굉장히 노력하지 않는 학생이어서 솔직하게 최선을 다했다고 스스로가 말하기도 민망합니다. 부모님한테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 커서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당신들의 희망이라고 하셨던 분들한테 이렇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항상 나만 믿으라고 큰소리쳤던 저인데...몇일간 받아왔던 수많은 찹쌀떡이며 엿이며...그분들한테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굴곡이 없었던 저에게 처음으로 닥친 일이라서 그런걸까요...너무 힘드네요..
다시 본론을 돌아가자면 지금 안된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힘이 듭니다.
그냥 아이비리그나 그에 준하는 대학교를 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자세한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푸념이 굉장히 길었네요...진짜 죽겠습니다...사실 재수는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바로 밑에 연년생 동생이 있어서 동생한테도 미안해서 눈물이 나네요..오늘 아침에 자기반 친구들한테서 저한테 주는 응원글 선물로 받고 시험치러 갔는데...
부탁드립니다.
수능을 잘 못 봤다고 너무 자신 스스로를 비관 하는 것보다 현재 상황을 터닝포인트로 삼고 계획을 뚜렷이 세우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수능을 끝낸 모든 수험생들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낼 줄 알았는데 심히 진로를 걱정하는 학생들도 꽤 있네요.
하지만 인생을 완벽하게 만들 시간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죠.
질문 사항중…좋은 정보가 될 것 같아 Wise Way의 미국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을 소개해 볼까해요.
1. 미국대학을 가려면 어떤 것을 준비해야하고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외국인 학생이 미국 주립대에 가려면 원하는 대학에 고교 성적과 토플, SAT 시험 결과를 보내어 입학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명문대나 선호가 높은 대학은 당연히 높은 점수와 자기 소개서 등을 통해서 학생의 재질을 판단한 후 입학 허가서를 내줍니다. 일반적으로 고교 때 나름대로의 공부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하지만 비 영어권 학생들에게는 아무래도 힘이 듭니다. 국내에 있는 외고나 자사고 에서는 미국대학을 가기 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SAT 반을 따로 설치하여 1학년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합니다. 주로 영어 토플과 미국 수능인 SAT 를 공부하여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에는 거의 만점이 되도록 준비를 합니다. 그 외에 학생들이 사회봉사 활동이나 교내 활동을 하는데, “모의 유엔 총회”나 “외국인 대상 영어 가르치기” 등 미국 대학에서 좋아할만한 스펙을 쌓아 주고 있습니다.
2. 유학에 필요한 SAT 등의 시험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어떤 과목을 치는지 시험은 어떤 식으로 이뤄지는지 보통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등등..미국 대학 입시에 필요한 시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SAT에는 논리 테스트인 I과 과목별 테스트인SAT II 가 있습니다.
SAT I 는 수학과 영어, 그리고 쓰기(Writing)가 있으며 주어진 문단을 읽고 해석해서 문제를 풀고 영어로 쓰는 논술은 미국 학생들도 힘들어 합니다. Writing은 주어진 질문에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듯이 서술해야 하며 만약 주제에 벗어난 글을 쓰면 감점이 있습니다. 짧은 Paragraph도 Subject Sentence와 Introduction, 마지막에는 Conclusion Sentence를 꼭 서술하셔야 해요. 시험은 일년에 3-6번 정도 있습니다.
3. 아이비리그와 같은 명문대학교를 입학하기 위해서는 어떤 루트가 필요한지....어떤 식으로의 학습이 필요되는지..
아이비 리그와 같은 명문대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한대로 최 상위권의 고교 성적, 만점에 가까운 토플과 SAT I, II 성적이 필요합니다. 전세계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린 학생들이 아이비 리그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러한 성적 위에다 본인의 봉사 활동이나 과외 활동 같은 스팩이 중요한 판단근거가 되고 또 자기 소개서(에세이)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학생을 선발하는 입학 사정관은 이러한 여러 가지 근거를 가지고 학생의 학습 능력이나 가능성 등을 판단하여 합격을 결정짓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이렇게 아이비리그를 선호할까요?
바로 특별한 장학혜택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학 중 장학금을 주는 곳은 거의 없고 대학원 중심으로 장학금 제도가 있습니다만 아이비리그 대학은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블라인드 니즈 식의 장학금 제도가 있어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실력이 출중한 학생들이 많이 몰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비리그에서 시행하는 장학금 제도와 비슷한 제도를 시행하는 리버럴 아트 계열의 대학들 (little 아이비리그)과 서부의 신흥 명문대학들(New 아이비리그) 등 총 50 개 정도가 실제 미국에서 명문대학이라고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 4,000 개 정도의 고등 교육기관 중에 500 대 대학에 속하는 대학의 수준은 거의 비슷하며, 전공 등에서 선호도가 갈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립대학인 주립대는 거의 비슷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주민에게 적용하는 in-state fee 와 다른 주의 주민이나 외국 학생들에게는 3 - 4배 비싼 out-of-state fee 를 적용하는 식입니다.
여기서 Wise Way 장학제도를 소개 드립니다. 장학 입학 자격 조건으로는 고등학교 성적이 미국 GPA기준으로 2.5이상이고 GSW-ELI 기간 중 토플 69점 이상을 받으면 미국 21개 대학에 입학 하여 in-state fee를 내고 공부하실 수 있는 제도입니다. 고등학교 성적이 1.5 등급 정도라니 장학입학을 하는데 충분하다고 생각되며 부족하다면 Wise Way와 상담을 통하여 다른 어떤 혜택이 있는지를 체크하여 준비하면 됩니다.
Wise Way의GSW-ELI 과정은 비 영어권 학생에게 필요한 체계적인 학습 방법을 통해 Writing, Presentation, Critical Thinking능력들을 길러 높은 수준의 학습도 어려움 없이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영어가 익숙해지지 않다면 어느 과목을 들어도 이해도나 표현력이 떨어져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들겠죠. 특히 미국의 대학 교육은 엄격하기로 유명하여 토플 90점 이상의 학생들도 잘 쫓아가기 힘들 정도지만 GSW-ELI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대학에서 거의 All A를 받을 정도입니다.
프로그램 신청은 11월 29일까지이고 2014년 1월 12일 출국합니다. 그리고 오는 12월에 GSW-ELI의 Director 가 방한하여 직접 진행하는 설명회도 참석하셔서 소중한 정보 얻어 가시기 바랍니다. Wise Way 프로그램에 대해 더욱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 “토플 69점으로 장학 유학 가자”에서 볼 수 있답니다~^^. 다양한 입학 보장 대학 안내, 개설학과, 각 대학의 학비 등을 볼 수 있고 입학 조건과 유학생들의 유학일기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여 새 꿈을 펼쳐 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lamiwell.com을 방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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