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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다음지식] 현재 미국에 있습니다.

 

 

미국 연수생인데 좀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는 듯 함을 느끼게 됩니다.

우연히 인도 어학연수를 보고 호기심 갖고 있었는데

이번에 새로 온 학생이 인도를 다녀왔는데

영어도 잘 하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넘쳐서 외국인들하고도 잘 지내고

그리고 우리 대학, 저는 esl 다니고 있지만, 유학생 중에는 인도 학생들도 꽤 많은데

그 친구는 인도 친구도 잘 사귀고 그러네요.

매너리즘에 빠진 김에 이 궁리 저 궁리 하다가 인도로 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보통 연계연수면 인도 갔다가 미국 오는 건데

저처럼 미국에 있다가 인도 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까요?

슬럼프에 끙끙 앓느니 보다는 획기적인 변화를 꽤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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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미국 연수생으로서의 매너리즘,

미국에 얼마나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대학 입학하기 전의 esl 과정에 있으신 것 같은데요.

당연히 매너리즘에 빠지죠.

 

매너리즘이라기 보다는 쓰신 내용을 보니 비교 상대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인 것 같은데,,,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충분히 일어서실 겁니다.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환경이 나보다 못한데도 불구하고 나보다 훨씬 잘 적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 사실입니다.

다만 그들은 주어진 한경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환경을 최대한 활용해 보세요.

한국에 있을 땐 한국이라는 환경때문에 영어가 잘 안되는 것 아닌가 확실히 믿었었는데,

그래서 미국에 왔는데,,,, 여기서도 잘 안되는 건 또 다른 환경 때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죠.

그러나 우리가 외국어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조건 부딪치는 거에요.

 

모든 대화의 문장을 가다듬어 세련되고 문법적인 문장으로 하려면 아마 몇 마디 하다가  막히고 말 겁니다.

대화의 내용이 아니라 언어의 치장때문에 앞으로 나가질 못하죠. 친구도 사귀기 어렵습니다.

그래도 미국에 있으면, 그래도 잘 알아 듣게 되는 것이 숫자죠. 우선 돈 계산에서 절실하니까요...

한국에서는 그렇게 안들리던 숫자가 몇 번 큰 일을 겪으면, 우선 감으로(눈치^*^) 이해하게 됩니다.

 

이처럼 언어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아마 절실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대학 ESL이라는 것이 이미 어느 정도 학교는 정해지고 하는 공부라서 절실함이 없어진 건가요?

아님, 말도 안되는 영어를 가지고 친구도 잘 사귀는 주위 사람들 때문인가요? 

분명히 잘 하실 수 있습니다.

본인의 벽을 허물고 다가 가세요.

어쩌면 다른 분들은 자신이 하는 영어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영어인지 모를찌도 모를 일입니다.

나도 그런 측으로 끼어 보세요. 그리고 "적어도 그런 사람들보다는 낫다"라고 생각하세요.

 

그러나 환경을 바꾼답시고 절대로 인도나 필리핀 등 다른 지역으로 가지 마세요.!!!

피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만약 정 바꾸고 싶으면 한국으로 다시 오세요. 한국에서 영어 몰입 교육을 하는 곳은 얼마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요인은 어느 정도 정해진 대학에 대한 Challenge가 없어진 때문은  혹시 아닌가 생각해 보게 되네요. 

현재 위치에서 좀 더 좋은 대학이나 학과 입학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해 보시는 것도 하나의  탈출 방법일꺼 같네요.

 

그러나 가징 좋은 방법은 현재의 환경을 새로운 도전의식으로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힘 내세요. 분명히 이겨내실 겁니다.

젊을 때 느낀 좌절과 고뇌의 비례만큼 더 성숙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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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자세한 설명은 ☞ www.lamiwe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