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부모입니다. (Wise Way 메일에서 펌)

수고하십니다. 

 

현재 학생은 미국 공립유학중이며(2011년 7월 ~ 2012년 6월까지) 혹시 1년간의 유학경험 때문에 불리한 점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불리하지 않다면 2학년 복학 후 2014년 2월에 졸업하고  3월 입학준비를 추진하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 학생이 공립유학중이라니 다행입니다.

2학년 복학하신 후 2014년 졸업과 동시에 미국 주립대 장학 입학의 혜택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경험상 그 사이에 몇 번의 갈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 많은 학생들이 2학년 복학을 하고 나면 한국 고교에서의 교유관계와 성적때문에 적응이 되지않아 고민을 많이하다가 자퇴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시겠지만 고교 성적은 영어를 빼놓고 대부분의 과목에서 웬만한 성적이 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고 1로 다시 가거나 할 수도 없으니까요.--> 자퇴하지 말고 절대로 원칙을 지킨 후 성적을 유지하도록 격려해 주세요. (자퇴한 후 검정 고시를 하게 되면 저희 WsieWay 장학혜택은 불가합니다.) 

2. 그리고 귀국할 때쯤 되면 귀국후에 앞서 말한 어려움이 예상되고, 또 주위에서 약 2 년간 미국 사립학교로 편입해 계속 다니면 좋은 대학으로 입학시켜줄 수 있다는 달콤한 제안에 넘어가 사립 고등학교를 최소 5천만원 이상을 들이며 공부를 계속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특히 학생의 미국 고교 성적이 괜찮았을 때 넘어가기 쉬운 유혹입니다만 -->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학생의 성적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도 영어 실력때문에 웬만한 주립대를 가기 어렵고, 간다 하더라도 대학 학비와 생활비를 합하면 보통 8천 이상입니다.  바로 이 때쯤 대학 입학을 앞두고 저희 WiseWay에 오셔서 하소연 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계시고, 오히려 왜 그당시에 홍보를 안했느냐고 저희에게 불평하십니다. 

3. WiseWay 장학혜택은 영어권국가에서 2년을 넘게 공부한 학생에게는 완전하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영어권 국가에서 1-2년 공부한 학생들에게는 사실 최적의 장학혜택입니다.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되기 때문에 미국 대학에서의 적응이 비교적 쉽고, 장학혜택을 완전히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지금까지의 안내 말씀을 명심하시고 끝까지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남은 것이 자제분이 가질 수 있는 동부나 서부 지역의 대학에 대한 고집이기 때문입니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 특히 미국에서 잠깐 공부한 학생들이 - 이상하게 미국 동부나 서부에 대한 막연한 환상때문에 그 지역 대학에 가기를 원하는데, 이건 사실 막기가 아주 어렵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유학 사이트에 가보면 아무렇게나 던져주는 어드바이스라는 것이 "아이비 리그 최고, 유명 50대 대학외에는 쓰레기, 대학에는 서열이 있다"라고 단정하고 또 그 글을 쓰고 있는 사람들이 그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라고 표방하지만 저희 판단에는 그 지역 사설 유학원에서 유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을 비슷한 나이의 학생들이라고 생각되는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퍼뜨리기 때문에 일반 학생들은 그러한 정보를 철저히 믿게 됩니다. 

5. 지금부터 참가신청을 하시고(신청비는 무시하시고) 지속적인 상담을 시작하세요.
1학년부터 상담하는 학생/학부모가 많이 계십니다.
2년후 당당히 주립대학 장학생의 길을 걷도록 끝까지 지도해 주세요. 

라미웰빙 배
-----------------------------------------------------------------
이렇게 신속히 답장해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유학원에서는 학생에게 사실 사립연장을 권하는 상태이구요, 

학생(오00-여)은 또래들과 여러 정보를 공유하면서 최근 다음과 같은 메일을 보내왔답니다.

한국에 와서 검정고시를 본후 토플 공부를 해서 80점을 따고 미국 커뮤니티칼리지 간호학과에 입학하고 2년후 졸업해서 취직한다.

그리고 미국에서 살겠다 이런 내용입니다만 제가 나름 알아보니 미국 커뮤니티칼리지에 간호학과는 대기자만 1년이상이라 하더라구요...

또 취업도 실상 어렵다 하구요..

 

혹시 아시는 바가 있으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1. 국내 검정 고시후에 토플 점수로 해서 미국 CC로 갈 수 있겠습니다만, 그렇게 되면 저희 WiseWay 프로그램과는 멀어집니다.
왜냐하면 한국의 검정고시를 인정해주는 미국 대학이 많지 않고, 저희 WiseWay  장학입학 보장대학에는 검정고시를 인정해 주는 대학이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학은 고교 성적과 SAT 성적을 바탕으로 입학이 가능하고, 외국인에게는 토플 점수를 요구합니다.
물론 미국의 검정고시를 합격하면 되겠습니다만, 외국인으로서 미국의 검정고시는 아주 어려워 약 1-2년 정도를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의 검정고시를 커버하기 위해서는 높은 토플 점수가 있어야 하는데, 또 그 토플 점수를 위해서 별도의 1-2년을 소비해야 합니다.
그러한 준비기간 동안 학생이 지불하는 학비와 생활비는 매년 최소한 5천 만원 이상이고, 그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유학원만 더욱 더 실속을 챙기는 구조라고 보시면 됩니다.

2. 미국 간호대학은 아주 어렵습니다. 입학도 어렵지만 졸업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닙니다.
특히 미국의 간호사는 환자 치료에 있어 의사와 비슷한 권한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의대 공부만큼 어렵고 긴 세월이 소요됩니다. 대학에서의 간호학과 공부는 마치 고교때처럼 온종일 단체로 학교와 실습으로 지내야 하고, 특히 외국인에게 어려운 것이 바로 영어입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의 대부분이 바로 소통이라는 점에서, 그리고 의사와의 전문적 의견 교환을 위해서는 수준 높은 영어의 구사가 필수적이며, 간호 대학에서는 고급 전문영어 과정이 필수 과목으로 되어 있습니다.

 3. 한편 저희 WiseWay 프로그램 중심 지역인 조지아주는 기후 여건과 주변 여건 등으로 의료 기관과 병원 시설이 많이 있는 지역입니다.
이에 따라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많아 간호학과가 모든 대학에 설치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국가시험인 RN 시험에 합격한 간호사들은 외국인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취업이 어렵지 않은  실정입니다.
(살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희 입학 보장대학 중에는 2년제 대학에서 요구하는 토플 점수와 SAT 점수가 오히려 4년제 대학들보다 대부분 더 높은데, 이것은 바로 간호학과에 입학하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구되는 점수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저희 WiseWay 현지 파트너가 현재 애틀란타에 살고 있고 그동안 한국 간호사의 미국 진출을 위한 업무을 해왔기 때문에 실상을 잘 파악하고 있고,
또한 그 부분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도와드릴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lamiwell.com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