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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확 줄어든 대입 수험생..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 망한다' 현실로

 

확 줄어든 대입 수험생..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 망한다' 현실로

이도경 기자 입력 2019.06.04. 04:07

 

 

4일 모의평가 54만명, 지난해보다 5만명 격감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인원이 지난해보다 5만2191명 줄어든 54만183명으로 집계됐다. 수험생 감소는 꾸준히 이어져 왔지만 올해처럼 낙폭이 큰 적은 없었다. 내년에도 올해 수준으로 수험생 수가 줄어들 예정이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년 동안 대학가에 회자됐던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이 망한다’(지방대부터 학령인구 감소 피해를 입는다)는 우려가 현실로 다가왔다고 평가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4일 치러지는 6월 모의평가 접수 인원과 유의사항을 3일 발표했다. 접수 인원은 현행 수능 도입 이래 최저치다. 고3 학생이 46만2085명, 재수생(졸업생)이 7만8098명으로 나타났다. 재학생이 전년 대비 5만4326명이 줄었으나 재수생이 2135명 늘어나면서 낙폭을 조금 줄였다. 재수생 증가는 고3 학생 감소에 따른 기대심리와 정시모집 확대, 2022학년도 대입 제도 변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입시 업체들은 학생 수 감소로 이른바 ‘인(in)서울 대학’ 쏠림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학생 수 감소로 대학 합격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수시에서 상향지원 추세가 두드러지고 지방대 기피 현상은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방대는 수시에서 학생 충원에서 어려움을 겪어 수시 이월 인원이 증가할 수 있다. 이로 인해 뜻하지 않게 정시 모집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종로학원은 충남 대전 충북 강원 부산 경북 6개 지역 대학이 특히 어려움에 빠질 것으로 분석했다. 충남 지역의 경우 학생 수 대비 대학 모집인원 추정 비율이 128.6%로 나타났다. 대학 모집 정원이 지역 수험생 수를 초과했다는 얘기다. 물론 대입은 전국 단위로 이뤄지므로 어떤 대학이 지역에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학생 수 감소는 입시 전략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학생 수가 줄어들면 수시모집에서 내신 합격선이 내려가고, 정시모집에서도 합격 커트라인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전년 국어 수학 탐구 백분위 합 232점대 지원가능 대학 학과의 경우 올해 지원 가능성은 226점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능에 강점을 보이는 재수생 증가가 재학생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과거 입시보다 낮아지는 내신·수능 성적으로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재수생이나 반수생(대학 다니며 대입 재도전)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 많다.

한편 이번 6월 모의평가는 4교시 탐구영역 시험지에 변화가 있다.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과목명이 색인 형식으로 제공된다. 교육부는 “이번 모의평가를 시작으로 9월 모의평가에서도 적용해보고 문제없으면 올해 수능에도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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