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청년 고용개선'.. 대졸 실업 2년 만에 역대 최고 [최악의 청년실업]
박영준 입력 2019.05.19 18:44대졸 이상 실업자 중에서 아예 한 번도 취업을 해보지 못한 ‘취업 무경험’ 실업자와 취업 경험이 있더라도 1년 동안 실업 상태로 보낸 대졸 이상 실업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졸 이상 실업자 중 절반가량이 15∼29세 청년층임을 감안하면 ‘청년 고용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청와대와 정부 주장이 공허한 셈이다.
청와대와 정부가 청년 고용 상황과 관련해 일부 지표만을 토대로 장밋빛 전망을 내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대졸 이상 실업자 수는 60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만9000명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9년 6월 이후 2017년 4월, 모든 월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인 60만3000명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최고점을 찍었다.
취업 유경험 실업자 중에도 1년 이전에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가 16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 전년 동월 대비 2000명이 줄었지만 지난해 6월 17만1000명 이후 10개월 만에 최고점이다.
문 대통령이 ‘고용 상황이 아주 좋아졌다’고 콕 짚어 강조한 25∼29세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청년층(15∼29세) 체감실업률(고용보조지표3)은 25.2%로 1.8%포인트 올라 2015년 1월 해당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았다.
구직단념자는 취업을 원하고 일할 능력이 있으면서 최근 1년 이내 구직활동을 한 경험도 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해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은 이들이다.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통화에서 “청년 체감실업률이 25%로 4명 중 1명이 실업자인 상황에서 1∼2개월 지표, 소수점까지 따져가며 개선되고 있다고 강변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좋은 지표와 나쁜 지표를 함께 봐야 하는 상황인데 좋은 지표만 보는 ‘장님 코끼리 만지기’의 우를 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박영준 기자 yjp@segye.com
---------------------------------------------------------------------------------------------------------------
---------------------------------------------------------------------------------------------------------------------
미국 주립대 in-state 장학혜택을 받는 Wise Way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1년에 700 ~ 800 만원 정도의 학비가 듭니다.
여기에 기숙사비와 보험료등을 합치면
1년에 1,800~2,000 만원 정도가 되어,
국내 사립대학 수준의 학비로 미국 주립대에 유학할 수 있습니다.
-----------------------------------------------------------------------------------------------------------------
미국주립대 장학 유학과 미국 취업에 관련된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찾으신다면,
와이즈웨이 홈페이지(http://www.wiseway.co.kr)를 참고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 유망 직업과 인공지능 (0) | 2019.05.27 |
---|---|
[따뜻한 하루] 가만히 앉아 있어라 (0) | 2019.05.27 |
트럼프 대통령 "능력우선" 이민 정책 발표, 고학력 고숙련자 우대 (종합) (0) | 2019.05.20 |
[따뜻한 하루] 마법의 주문을 말해 보세요 (0) | 2019.03.25 |
[따뜻한 하루] 체력을 길러라 (0) | 2019.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