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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럴 거면 학교 가지마"…세 딸 모두 하버드 보낸 엄마의 경고 " 주도권은 제가 쥐었어요. 타협할 수 없는 원칙을 만들어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갔습니다. 그래야 아이의 자율성과 도전심을 키울 수 있거든요. " 세 딸을 모두 하버드대에 보낸 심활경(56) 작가는 “특별한 양육 노하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힘든 아이들에게 무한(無恨)한 자유는 오히려 독”이라는 것이다. 그는 “‘네가 다 알아서 해라’는 말은 아이의 불안만 자극할 뿐”이라며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명확한 원칙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 ​ 심 작가의 세 딸은 모두 하버드대를 나왔다. 1998년 신학 공부를 하는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한 그는 한 번도 여유 있게 살아본 적이 없다. 아이들 역시 사교육 한 번 없이 키웠다. 그런데도 세 딸 모두 하버드대에 가자..
[따뜻한 하루] 신의 손을 가진 의사 1987년 머리와 몸이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를 분리하는 데 성공하며 '신의 손'이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의사 벤 카슨은 마약과 폭력이 난무하는 흑인 빈민가에서 홀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까지 전교 꼴찌를 맡아 놓을 정도로 성적이 형편없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또한 초등학교 4학년 학력이었는데, 어려운 환경으로 인해 자살을 결심하여 다량의 수면제를 먹기도 했습니다. 이후 마음을 고쳐먹고 전문대학까지 졸업하게 됩니다. 어머니가 자신의 변화된 영향력을 아들에게도 주고자 몇 가지 규칙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늘 집에서 TV를 보던 아들에게 일주일에 두 프로그램만 볼 수 있도록 제한했고 숙제를 해야지만 밖으로 나가 친구들과 놀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규칙이 있는데 일주일에 두 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