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고3 여고생 입니다. 이과 이구요. 중3때 부터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일본어를 공부 했습니다. 일본어 실력은 jlpt n1급 정도 입니다. 회화도 물론 문제 없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일본 대학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먼저 일본어 특기자로 한국 대학 진학후 일본유학시험을 준비 할생각 이었습니다. 제가 들어가고 싶은 일본대학은 게이오대학 생명공학부 입니다. 제가 생명공학에 관심이 많아서 장래에 생명공학 연구원이 되는 것이 꿈이기에 정말 노력해서 될수만 있다면 게이오대학원 까지 나와서 그 대학 연구소에 남는 것이 목표중 하나 입니다. 일본대학에 진학한다면 거기서 취업하고 싶습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 일본어 선생님께서 장래를 위해 미국유학을 준비 해보는 것이 어떻냐고 하셔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저는 일본어를 배울때 귀가 먼저 트인 타입이라 일본어회화는 3개월만해 됬습니다. 그러니까 영어도 그렇게 하면 될꺼라고 선생님이 이야기 하셔서요. 물론 영어는어순이 달라서 좀더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미국이 일본보다 훨씬 생명공학분야에서 앞서 있고 더 넓고 다양한 문화를 보고 느낄수도 있고 영어만 하면 이공계에서 일본어를 할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더욱 메리트가 될꺼라고 미국유학을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셔서요. 솔직히 망설여 집니다. 미국유학은 생각해 본적도 없습니다. 그리고 일본에는 제가 가고 싶은 대학에는 고1때 부터 알고 지낸 일본인 친구도 있습니다. 어느 쪽이 더 좋을까요?
생명공학 일본에서 전망은 어떤가요? 일본유학과 미국유학의 장단점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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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이냐, 미국 유학이냐의 문제는 무엇보다도 본인의 희망 진로에 대한 전망을 보고 어디가 더 유망할 것이냐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에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는 바로 웰빙에 관련된 분야입니다.
약학, 스포츠 의학, 그리고 생명 공학 등으로 이러한 분야를 공부하는 데는 많은 관심과 함께 특별한 장학 혜택이 주어집니다. 외국인으로서 풍부한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분야가 바로 생명 공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을 적극 추천합니다.
학부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면 석사과정부터는 좋은 대우를 받으며 공부할 수 있을 겁니다.
과학한다는 사명감으로 쪼들리며 연구하고 교수들 눈치를 보는 동양식 대우가 아니라, 프로젝트를 많이 가진 부자 교수들로부터 당당히 연구비를 받으며 실력을 발휘하고 학위를 따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대우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영어를 완벽히 해야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사람들이 아는 만큼 표현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어 구사는 필수입니다.
우리식으로 표현을 잘 안 해도 잘 알아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따라서 고 3으로 시작하면 좀 늦은 듯 싶습니다만, 언어에 재질이 있는 것 같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대학 과정에서 영어를 마스터하시면 석사나 박사 과정에서 자기의 가치를 훨씬 높힐 수 있고, 나중에 연구 세미나나 국제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일본어 선생님께서도 여러가지를 감안하셔서 그러한 조언을 하신 듯하니, 그 말씀을 따르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영어 준비를 그렇게 많이 하지 않아도 미국 주립대학에 갈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네이버 블로그 "미국 주립대 장학 유학가기"를 찾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의 기쁨을 맛볼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설명은 ☞ www.lamiwe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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