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식인 답변) 고2 여학생인데요....

 

네이버 지식인 답변

 

안녕하세요 저는 고2여학생입니다.. 길더라도 꼭 다 읽어주세요

그냥 본론부터 말하자면 제가 지금 미국유학을 너무너무 가고 싶거든요..

 한순간의 충동적인게 아닌, 중학교때 부터 생각해왔고, 정말 현실적으로 많이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경제적 부담이 많이 되잖아요 유학이라는게..

 그러다 부모님께 말도 못하고 어영부영 고등학교에 입학했고, 그냥 유학 다 잊고 대학교입학해서

 친구랑 미국 여행이나 가자.. 이런 생각으로 학교 생활을 했네요..

 고등학교 입학 후 2년이 지나가는데 그 시간동안 꼭 커서 유럽에서 살자, 외국 회사에 들어가서

 일하고 싶다, 다른나라에 관심이 많다 등등 이런생각을 정말 많이 했어요. 하루도 빠짐없이...

 사실 제 꿈이 무역사거든요 정말 외국회사에 취업하고 싶어요.  그럴러면 영어를 잘해야 하잖아요..

 물론 한국에서 노력해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 엄청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한국식 교육 방법?에

 안맞다고 해야하나.. 솔직히 까놓고 보면 대한민국 고등학생들 중에 한국식 교육방법에 딱 맞아서

 공부하는 학생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런것도 다 알고 있어요. 근데 저는 뭔가 다른것같아요 학교 친구들만

 봐도 제가 많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대학가겠다는 의지,꿈이 또렷히 있는데도 꿈을 이룰려는 노력 등등..

 제 성적이 상위권 이런건 절대 아니구요.. 우리학교가 주위에 있는 학교보다는 쫌 잘하는 편이에요. 그게 핑

 계는 아니지만.. 어쨋든 중위권? 정도 되고 특히나 수학때문에 성적이 꽤 많이 내려가요. 예를들어 다른과목

 은 다 90점이라도 수학은 20점.. 중학교때도 물론 그랬지만 이정도로 심하진 않았거든요. 그냥 수학이 싫은건

 아닌데 아무리 노력하고 해도 안되니까.. 포기한건 절대 아니고,,  모의고사 1문제라도 제가 제대로 푼적이 없

 어요. 그래서 수학땜에 영어나 국어도 자신감이 떨어지고..아무튼 그냥 제가 딱 봤을때 머리에 번개맞지 않는

 이상 저는 고3수능칠때도 수학점수 그대로일것 같아요. 영어는 제가 좋아하고 해서 상관없는데 국어도 문제

 

에요,, 성적이 계속 떨어져서..만약 유학을 가게되면 남들이 봤을때 제가 현실을 피하고 나약한 사람이라고

 볼 지도 몰라요..근데 저에게 안맞는걸 어떡해요.. 그냥 이대로 수능을 봤다가 이름도 없는 대학에 가 평범한

 회사에 취직해 평범하게 빚에 쪼달리며 결혼하고 애키우고 뭐 이런패턴의 반복.. 이런게 저는 정말 싫거든요.

 그래서 저는 제 맘속 구석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던 유학에 대한 저의 생각을 이젠 부모님께 말할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고3까지 이런식으로 공부하고 하다가는 내가 진절머리가 나서 안되겠다.. 그냥 영어라도 제대로 배

 워서 후회없는 인생을 살고싶다. 이런식으로..

 일단 부모님께 말하는건 둘째치고.. 제 고민은 10월달에 다니는 학교 자퇴하고 12월까지 아르바이트와 영어

 공부를 하며 유학준비를 할껀데(미국 학교 입학은 1월달에도 가능하다 해서) 자퇴가 미국 학교 입학에 영향

 을끼치는지, 또 미국에 한국 고등학생들이 배우는 수학과정이 필요한지, 만약 간다면 한 학년 꿇고 입학해야

 하는지, 1년 학비는 어떻게 되는지, 미국에서 대학 입학은 할수있는지, 등등인데요.. 솔직히 불안해요 저도..

 실패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많이들고, 그냥 누구나 한번쯤 꿈꿨던 한국 대학생활을 못한다는게 아쉽기도

 하고.. 쫌 이상하죠 ㅋㅋㅋ.. 아무튼 정말 도움이 절실합니다. 성실하게 답변 부탁드러요..

 1. 한국학교 자퇴랑 미국학교 입학이 상관없는지?

 2. 미국에서 한국 고등학생들의 수학과정이 필요한지?

 3. 1년 학비?

 4. 미국 대학 입학의 조건?(예를들어 고등학교 과정 3년 필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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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에 대해서 많이 고민하시고 계실 줄 압니다. 우선 국내에서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토플, SAT 등을 준비하여 미국 대학에 입학 하실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준비가 없었고 고교 2학년이시라면 단기간 내에 미국 주립대에 장학 유학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고교 전체 성적 4.0 만점에 2.5 (67-72점)이상에 토플 69점 이상이면 미국의 7개 주 20개 주립대에 장학 유학할 수 있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입니다. 미국 주립대 총장이 가지고 있는 Waiver scholarship을 활용하는 것으로써, 보통 타 주에 거주하는 스포츠나 예술 특기 장학생에게 부여하는 in-state fee를 우리나라 학생에 적용해 주는 장학 프로그램입니다.

 in-state fee를 적용하면 학비가 $2,000 - $3,000 정도로 1년 학비가 약 $5,000에 기숙사 및 식비 등을 합쳐 약 $13,000, 한화로 1,400 만원 정도이니 실제로 우리나라 학비와 기숙사비 등을 합친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 등록금이 많이 올라 등록금 수준이 세계 2위가 되었고, 세계 1위의 미국에서 비교적 저렴한 주립대의 학비를 주민들만이 내고 다니는 in-state fee로 적용 받게 되니 오히려 국내 대학보다 경쟁력이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고교 성적이 중요하니, 절대로 자퇴하거나 학교 공부를 게을리 하지 마시고 영어 공부를 확실히 하세요. 고교생활을 정상적으로 마치고도 얼마든지 주립대 장학생으로 당당히 입학할 수 있는 길이 있으니까요. 이제 더 이상 늦었다고 한탄하거나 부모님 등 남의 탓으로만 돌릴 수 있는 때는 아닙니다.

많은 고교 2학년 학생들이 지금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0^

 

네이버 블로그 "미국 주립대 장학 유학가기"나 "in-state fee 유학" 등을 찾아 보시면 좋은 기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법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lamiwell.co.kr/을 방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