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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변

[다음지식]미국유학

안녕하세요!! 제가 올려논 지식에 답변해주신것 정말 감사합니다.(캘리포니아 어바인 친구네서 지낸다는..)

1.제가 가면 고 2 가을에 학기 시작할때 가서 1년을 꿇고 고등학교 1학년부터 다니고 대학교 까지

다니려고 하는데요 영어 선생님이 되려면 그렇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2.친구네 집에서 지내는데 왜 더 힘들게 지내는경우도 많이 보았다고 하셧는데..어떻게 힘든가요?ㅠㅠ

3.제가 한국에서 성적은 중하위정도 하는데 영어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영어를 좋아하는마음이 있으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건 50%는 가지고 들어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영어선생님을 하기에는 한국은 교대를 가려면 모든 과목을 잘해야하니까 좀 힘들다고 생각해서

 유학을 생각하거든요...제가 대학을 다른쪽으로 갔는데 유학을 대학생때 가면 늦지않을까요??

 저희 부모님은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시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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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 결심에 도움이 되고자 답변 올려 드립니다.

 

현재 한국에서 고2에 재학중인데 미국으로 가서 다시 처음부터 고등학교를 1학년부터 시작하겠다는 결심이 결코 쉬운것은 아니었을텐데 그 정도로 영어에 대한 열정과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가 엿보이네요.

일단은 2번에 대한 답을 먼저 하고, 최종적으로 자신의 전체적인 진로와 관련이 높은 1번과 3번을 합하여 답해드리겠습니다.

 

2.친구네 집에서 지내는데 왜 더 힘들게 지내는경우도 많이 보았다고 하셧는데..어떻게 힘든가요?

2번에 대한 답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서 그곳에서 학부를 졸업하고 직장생활까지 포함하여 7년 이상을 머문 제 경험에 의하면, 결코 추천해 드리고 싶지 않은 환경이네요.. 이미 답변 하신 분 중에도 언급하셨듯이, 누군가와 친하다는 것과 잘 알고 있다는 것과 함께 산다는 것은 전혀 다른 경험이 될 것입니다. 제가 본 케이스 중에 친척이나 절친한 친구(best friend)와도 그 전에는 서로 없으면 못 살 것처럼 친한 사이였는데도 불구하고 룸메이트로 함께 생활을 하면서 극단적인 경우 서로 원수가 되어 헤어지는 경우까지도 봤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것은 굉장히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문제로 보여집니다. 그것은 비단, 외국 생활뿐 아니라 고국인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유학이란 것을 결정할 때 더욱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유학생활이란 한정된 시간과 에너지를 룸메이트와 인간관계의 마찰 때문에 낭비하는 경우가 더더욱 없어야 하기 때문이죠.

 

3.제가 한국에서 성적은 중하위정도 하는데 영어를 제일 좋아하거든요

영어를 좋아하는마음이 있으면 영어를 잘할 수 있는건 50%는 가지고 들어간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한국에서는 영어선생님을 하기에는 한국은 교대를 가려면 모든 과목을 잘해야하니까 좀 힘들다고 생각해서 유학을 생각하거든요...제가 대학을 다른쪽으로 갔는데 유학을 대학생때 가면 늦지않을까요?? 저희 부모님은 고등학교 과정을 끝내고 가는게 낫다고 생각하시거든요..

 

“수동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적극적으로 인하는 사람은 웃으며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고,

웃으며 일하는 사람은 즐겁게 일하는 사람을 당할 수 없다“

영어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으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가능성이 50%라고 하신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비단 영어뿐만 아니라 어떤 것이든 관심과 흥미는 열심과 열정을 유발하는 가장 좋은 동기이므로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0% 이상이라고 믿고 있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수많은 사람들이 유학을 결심하고 있지만 님께서는 일단 출발선상에서부터 앞서가는 거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유학이란 것을 어떻게 디자인 하고 졸업 후 나의 진로와 장래에 얼마만큼 유익이 되는 시간으로 보내느냐 하는 것이 모두의 숙제이자 과제일 것입니다. 특히나, 잘 아시겠지만 미국으로의 유학이 다른 나라의 언어로 전공을 공부해야 하고 문화와 언어에 대한 적응 뿐 아니라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상당히 부담을 안고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님의 경우 부모님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더욱 신중하셨으면 하는 부분은, 굳이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미국의 고등학교 과정을 밟아야 하는가와 또 한 가지는 진로 선택의 폭을 아직 그렇게 한정적으로 확정짓지 않았으면 하는 점입니다. 아직은 진로를 확정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한 길과 방법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영어를 좋아하기 때문에 영어 선생님을 꿈꾸는 것 역시 십분 이해하지만, 영어를 좋아하는 특성과 특기를 살려서 유학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본인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성공의 문이 열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님이 우려하고 있는 것처럼 고등학교를 다 마치고 유학을 가면 너무 늦지 않을까, 언어를 습득하는데 있어서 한 살이라도 더 어렸을 때 시작하는게 낫지 않을까 하는 점에서 그런 쉽지 않은 결심을 생각하고 있는 것도 이해를 못하는 건 아니구요.

 

여러 가지 님의 상황과, 부모님의 걱정과 무엇보다 진로 등 모든 면을 고려했을 때, 저는 님께 미국 주립대에 장학생으로 유학하는 Wise Way 프로그램을 권해 드립니다. Wise Way는 미국 주립대에서 문화 교류 차원에서 일정 외국 국가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받아들이는 프로그램으로, 지원 자격은 우리나라 고교 졸업자로서 고교 성적 4.0 만점에 2.5점 (백분율로 약 67점) 이상이고, 토플 69점 이상(120점이 만점)이면 미국 6개주에 있는 20개 주립대학에 장학 입학과 편입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Wise Way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학비를 미국 주민에게만 적용하는 in-state fee를 적용받아 학비 및 기숙사 비를 합쳐 1년에 1만 1천 불(환율적용, 한화 약 1,200만원)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의 특기(스포츠, 음악 등) 장학생과도 같은 개념으로, 다문화 교류를 높이기 위해 미국 주립대 총장이 가진 권한을 사용하여 외국 학생들을 유치하는 특례 장학입학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일본과는 약 20년 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약 4년 전부터 시작한 장학 프로그램으로써, 최근 홍보를 강화하여 일반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계획하고 있는 대로 친구와 같이 살게 되면 같은 나라 사람과 함께 살 경우 영어향상 특히, speaking에 도움이 될 리 만무하겠죠. 그렇다고, 다른 나라사람과 그것도 한번도 본 적 없는 사람과 룸메이트를 하려하니 아무래도 두려운 마음과 안전 면에서도 걱정이 되실 것이고 이 또한 여러 가지로 충분히 고민이 되실 줄 압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한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장점은, 님의 경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유학생활을 시작하시면 학교 캠퍼스 내에 있는 기숙사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외국 학생과 생활하게 된다는 점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또 유학을 왔다는 동질의식이 한 방을 함께 쓰면서 비록 서로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더듬더듬 영어로 의사소통을 하면서 금새 친해지게 됩니다.

 

또한, Wise-Way 프로그램은 몇몇 유학원들처럼 보내면 끝이다라는 정신으로 하지 않습니다. 20년 동안 유지되어온 전통과 신뢰의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4년 동안 내내 학생의 진로와 적응을 위해서 관리를 해주고 학교와 진로를 결정하기 전까지 일대일 카운슬러가 있어서 언제든 시간을 내서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심으로 대화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하면, 님과 님의 부모님이 걱정하시는 부분이 어느 정도 대부분 해결되고 영어를 좋아하는 님에게 또 다른 성공의 문이 열리지 않을까 확신합니다.

관련 정보를 좀 더 아시고 싶다면 네이버 블로그 "미국 주립대 장학 유학가자" 나 “in-state fee 유학” 등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입학을 보장하는 주립대에는 어떤 대학이 있고, 각 대학의 등록금은 얼마고, Wise way 프로그램 활용시는 얼마인지 등이 자세히 나와 있고, 각 대학이 소재한 시와 주에 대한 안내, 그리고 동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한 유학생들의 유학 일기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세한 정보나 도움을 원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세요.

 

막연한 의심과 두려움으로 좋은 기회를 흘려보내지 마시고, 자세히 알아보시면서 한발 한발 준비하시면, 어느 순간 자신이 생각지도 못한 꿈을 이루는 길에 들어 서 있을 것입니다.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어느 고등학생보다 자신의 미래와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님에게 진심어린 격려를 표하는 바입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www.lamiwell.com을 방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