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페리미터대(GPC)가 지난 해 1월 조지아 주립대(GSU)와 합병된 뒤 졸업률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GSU는 올해 GPC의 3년 내 졸업률이 11.9%로 2014년 6.5%와 비교해 거의 2배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GSU는 GPC와의 합병 이후 2년제인 GPC 재학생들의 학업 향상과 적응을 위해 30명의 카운셀러를 신규로 고용하는 한편 예 산 650만 달러를 전용해 이를 GPC 학생들의 학업 지원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있다. GSU는 최근 5년 동안 흑인학생은 42%, 히스패닉 학생은 52%가 늘었지만 인종 혹은 사회경제적 위치에 따른 졸업률 차이 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대학 중 인종별 졸업률이 차이가 없는 곳은 극소수다. 이외에도 GSU 전체의 4년 정 시 졸업률도 2011년 이후 9%포인트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빈 기자
GSU와 합병 된 뒤 GPC의 3년 내 졸업률이 거의 2배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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