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 면허에 1억 들였지만…날지 못하는 '비행낭인'
[JTBC] 입력 2016-03-30 오후 5:20:55 수정 2016-03-31 오전 12:15:40
[앵커]
오랫동안 시험 준비를 하다 직업을 갖지 못하는 이들을 '고시낭인'이라 부르기도 하지요. 요즘 항공업계에선 '비행낭인'이란 말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직장도 그만두고 큰 돈 들여 준비했는데, 여기서 큰 돈은 거의 1억에 가까운 돈입니다. 정작 조종사는 못 되는, 이른바
비행낭인이 매년 1000명씩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박창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평균 연봉 1억4000만 원. 정년 이후에도 재취업이 가능한 직업.
직장 얻기 힘들고, 취업을 해도 불안한 요즘, 조종사를 준비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한 대기업에 다니던 33살 김모 씨도 2014년 사표를 쓰고 조종사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김모 씨/비행훈련원생 : 직장을 열심히 잘 다니고 있다가, 고민고민해서 내린 결정인데 정작 미국 가봤더니 학교에 한국 학생만 100명이 넘더라고요.]
항공사 취업 지원 조건은 비행면허와 250시간 실전 비행 경력.
2년 동안 1억 원 넘게 들여 이 조건을 채웠지만, 여전히 '비행낭인' 처지입니다.
[김모 씨/비행훈련원생 : (250시간) 이상 쌓은 지원자가 워낙 많은 거예요. 저도 토익 점수 쌓듯이 계속 비행 시간을 더 채워나갈 수밖에 없는 거죠.]
국내 비행면허 발급 건수는 한해 1600여 명.
하지만 취업 인원은 500여 명에 그칩니다.
매년 1000명 넘는 이들이 낭인으로 쌓여가는 겁니다.
[최모 씨/비행 학원 교관 : 지금도 계속 비행하는 분이 있죠. 저도 6년 준비했지만… 대리운전 밤에 하시는 분도 있고, 과외하시는 분도 계시고….]
불안한 미래를 바꾸고자 조종사를 택한 젊은이들, 하지만 그들의 미래는 더 불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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