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미국은 어학연수 프로그램이나 편입 모두 준비 기간이 꽤 길기 때문에 미리미리 상담을 받아 준비하고 신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어학 연수 후 미국 대학으로 편입하는 방법과 대학원 편입 중에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해서는 1. 학비와 장학 혜택여부, 2. 실질적으로 유리한 점 등을 살펴보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1. 우선 미국의 대학 과정은 상당히 비쌉니다. 보통 외국학생이 미국 대학 과정을 유학하려면, 연간 학비와 생활비를 포함해서 약 5,000 만원 ~ 1억까지 듭니다. 그러나 높은 정도의 영어 구사실력과 현지 정보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그에 비해, 미국 대학원 과정은 학부에 비해 장학 혜택이 많습니다. 그러나 대학원 장학금을 받으려면 대학 학부과정보다 심화된 영어 구사와 (특히 쓰기) 대학에서의 높은 성적 (올 A 등)을 필요로 합니다. 때문에 어학 연수 후 국내대학을 나온 후 미국 대학원으로 진학하신다면 대학원에서 장학혜택을 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외국인 유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주립대 진학을 추천 드립니다. 주립대 같은 경우, 우리나라로는 국립대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학교 자체도 우수하며 미국 주립대 장학 프로그램으로 입학하게 된다면 7개의 주에 있는 20 여 개의 주립대에 장학생으로 입학하여 in-state fee로 다닐 수 있는 장학 혜택이 보장되게 됩니다. 주립대 장학혜택은 본래 미국의 시민권자 들에게만 주어지는 장학제도이지만, 30년 전에 미국 주 정부에서 다문화 교류방안으로 성적이 우수한 외국인 학생들(주로 일본학생들)에게까지 장학혜택이 주어지게 되었고 10년 전부터는 한국 학생들도 혜택을 받게 된 제도입니다.
보통 외국학생이 미국에서 연간 학비와 생활비 등 포함해서 5,00만원에서 1억 가까이 들지만, 이 장학혜택을 받으면서 대학을 다니게 되면 학비절감을 통해서 총 드는 비용이 1,700만원에서 2,4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부담이 크게 덜어집니다.
또한 주립대 장학입학 프로그램 경우, ELI라는 대학 예비 과정을 이수한 후 대학교에 진학하기 때문에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따로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영어 구사가 가능한 정도인 토플 60-70점 정도가 준비되어 있으시다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리포트 쓰는 법, 발표하는 스킬, 토론하기, 대학 윤리 등을 세세하게 체계적으로 훈련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국 대학에서 공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유학원을 고르실 때, 미국 주립대 장학 특례입학을 전문적으로 진행해온 유학원을 잘 찾아보세요. 특히 학생을 보낸 후 학생들이 어떻게 성장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있는지, 또한 설명회에 참석하여 그러한 사례들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보여주는지 등등을 꼼꼼하게 살펴보시고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인생의 가장 중요한 문제이니까요.
그러한 유학원을 잘 찾아내 본인의 성적이 얼마이고 어떻게 내신 성적을 보충하며, 또 토플 시험과 SAT 등은 어떻게 준비할지를 상담하시고 그 안내에 따라 준비하신다면, 미국 주립대 장학입학이 가능합니다.
2018.02.06. 12:30